프랑스 국가대표로 2022년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골든 부츠를 수상한 킬리안 음바페 선수. 축구계 최고라고 불릴 정도로 압도적인 스피드로도 유명합니다.
이번에는 음바페 선수의 100m 달리기 기록이나 등번호 등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음바페의 100m 달리기 기록은?
육상 선수가 아닌 음바페 선수의 100m 달리기 공식 기록은 남아있지 않은 듯합니다. 프랑스 축구 기자 로빈 바일너 씨에 따르면, 음바페 선수의 최고 속도는 시속 44.7km, 평균 속도는 시속 36km 정도라고 합니다. 100m 세계 기록 보유자라고 하면 우사인 볼트 선수인데, 볼트 선수의 시속은 37.5km입니다. 음바페 선수는 볼트 선수에게 육박할 정도의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음바페는 100m를 10초 전후로 달릴까?
볼트 선수가 세운 100m 세계 기록은 9초 58입니다. 단순히 음바페 선수가 볼트 선수보다 주력이 조금 떨어진다고 가정했을 때, 음바페 선수는 100m 달리기에서 대략 10초의 기록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육상의 단거리 달리기는 스타트 등의 기술도 기록에 영향을 미칩니다. 달리는 거리가 짧을수록 더욱 그렇기 때문에, 100m 달리기에서는 단순한 주력 외의 요소가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입니다. 음바페 선수가 실제로 육상 경기 100m 달리기를 한다면 기록이 조금 더 늦어질 수도 있겠지만, 만약 볼트 선수와 같은 기량으로 100m 달리기를 할 수 있다면 9초 58에 상당히 가까운 숫자를 남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음바페의 역대 등번호는?
지금부터는 음바페 선수의 역대 등번호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음바페 선수의 등번호는 상당히 자주 바뀌던 시기도 있었던 것 같아, 대표적인 숫자를 중심으로 소개하겠습니다.
AS 모나코 시절
음바페 선수가 커리어를 시작한 AS 모나코에서는 프로 데뷔 당시 29번을 달았습니다. 모나코 재적 시 컵 대회에서는 10번이나 11번을 달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파리 생제르맹
2017년 8월부터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게 된 음바페 선수. 이곳에서도 입단 초기에는 29번을 달았지만, 2년째부터는 팀 동료의 이적으로 공석이 된 7번으로 변경했습니다. 2024년에 퇴단할 때까지 팀에서는 7번을 계속 달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2024년 6월 스페인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된 음바페 선수.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9번을 달고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9번이라고 하면, 과거 호나우두 나자리오 선수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달았던 번호입니다. 음바페 선수의 직전에 달았던 선수는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뛰었던 카림 벤제마 선수입니다.
프랑스 국가대표
프랑스 국가대표에서는 주로 10번을 달고 있습니다. 축구에서는 1번부터 11번까지가 주력 선수의 번호라는 이미지가 강하며, 특히 9번부터 11번이 주력 포워드의 번호로 여겨집니다. 그중에서도 10번은 에이스가 다는 번호입니다.
프랑스 국가대표에서도 지금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등번호 10번’으로 불렸던 미셸 플라티니 선수나 프랑스의 절대적인 사령탑 지네딘 지단 선수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10번을 달았습니다.
음바페의 경력
리그 앙의 AS 모나코에서 16세에 프로 데뷔한 음바페 선수는, 같은 리그에서 젊은 나이에 무쌍(無雙)이라고 불릴 만한 활약을 보였고, 2018년 FIFA 월드컵에서는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로 월드컵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월드컵에서는 통산 7경기에서 8골을 기록,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활약으로 골든 부츠를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취임했습니다.
프랑스의 새로운 스타는 아직 26세로, 음바페 선수는 앞으로도 더 많은 전설을 남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음바페 선수의 100m 달리기 기록과 등번호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시속 40km 전후로 달릴 수 있다는 것은 마치 자동차와 같습니다. 같은 피치에서 뛰는 선수들에게도 정말 위협적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