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복병’이라고도 불리는 페루 축구 국가대표팀. 일본과의 상대 전적은 지금까지 2승 2패 2무로 호각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페루 축구 대표팀의 FIFA 랭킹이나 주목할 만한 선수 등에 대해 소개합니다.
페루의 FIFA 랭킹은?
페루의 FIFA 랭킹은 2024년 7월 기준으로 42위입니다. 직전 발표보다 순위가 10계단 정도 하락했습니다. 페루의 역대 최고 순위는 무려 10위로, 불과 7년 전인 2017년의 순위입니다. 페루의 순위는 최근 몇 년간 하향세를 보이고 있네요.
페루의 월드컵 성적은?
지금까지 18번 월드컵에 도전한 페루의 최고 성적은 1970년 대회 8강입니다. 1986년 대회부터 2014년 대회까지 예선 탈락이 이어졌지만, 2018년 대회에서는 오랜만에 예선을 돌파하고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조별 리그에서 호주에 승리했지만 프랑스, 덴마크에 패배하며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2년 대회에서는 아쉽게 남미 예선 5위로 마쳤습니다.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진출하여 호주와 맞붙었으나, 0 대 0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코앞에서 놓쳤습니다.
페루의 강점은?
‘남미의 강호’라는 표현을 자주 듣는 페루지만, 월드컵 성적으로만 보면 최근 몇 년간 눈에 띄는 성적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일본과의 가장 최근 대결인 2023년 친선 경기에서도 일본이 4 대 1로 승리하는 결과로 끝났으며, 그 후 FIFA 랭킹에서도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평가는 그리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월드컵에서는 본선 진출까지 한 걸음 남겨두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출전국 수가 늘어나는 다음 대회에서는 본선 진출이 예상됩니다. 지금부터 다시 강력한 팀으로 변모할 수도 있습니다.
축구 일본 대표 – 대표팀 친선 경기 일본 vs. 페루 – 경기 경과 – 스포츠 내비 (yahoo.co.jp)
페루의 주목할 만한 선수는?
지금부터 페루 대표팀의 주목할 만한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잔루카 라파둘라
처음 소개할 선수는 잔루카 라파둘라 선수입니다. 이탈리아 토리노 출신이지만 어머니가 페루인입니다. 과거에는 이탈리아 대표팀에 선발된 적도 있었지만, 2020년에 처음으로 페루 대표팀에 선발되었습니다.
과거 AC 밀란에서 혼다 케이스케 선수와도 함께 뛰었던 포워드로, 2022년 여름부터 이탈리아 2부 리그(세리에 B)의 칼리아리 칼초에 합류하여 득점왕에 오르는 활약으로 팀의 세리에 A 승격에 기여했습니다. 이제는 페루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페드로 가예세
이어서 소개할 선수는 페드로 가예세 선수입니다. 페루의 수도 리마 출신의 축구 선수로, 오랫동안 페루의 골문을 지켜온 명 골키퍼입니다.
2007년부터 페루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오랫동안 자국 리그에서 뛰었지만, 2016년부터 멕시코의 티부로네스 로호스 데 베라크루즈로 이적했습니다. 2020년부터는 미국의 올랜도 시티 SC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여러 팀에서 주전 수문장 자리를 차지하며 신뢰받는 베테랑 선수입니다.
앙드레 카리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선수는 앙드레 카리요 선수입니다. 페드로 가예세 선수와 마찬가지로 리마 출신이며, 2011년부터 페루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 미드필더입니다.
2007년 알리안사 리마 유소년팀에 입단하여 2009년 1군에 데뷔, 2011년에는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CP와 5년 계약으로 이적했으며, 2017년에는 잉글랜드의 왓퍼드 FC도 경험했습니다. 2019년에는 사우디 프로 리그의 알 힐랄로 완전 이적했는데, 이적료는 무려 10억 8천만 엔에 달했습니다. 현재는 알 카디시야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페루의 FIFA 랭킹과 주목할 만한 선수들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본선 진출국 티오가 늘어나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2026년 월드컵. 그 본선 무대에 페루 대표팀도 분명히 서 있을 것입니다.





